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윤자)은 지난 11(화), 화순하니움문화 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실시하였다.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는 특수교육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토대로 통합교육의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놀이마당으로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되었으며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일반학생, 학부모 및 교원 등 총 140여명이 참석하여 5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공굴리기, 박 터트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놀이마당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배기선 학생은 “많은 친구들 앞에서 선서문을 읽을 때는 조금 떨리긴 했지만, 땀을 뻘뻘 흘리며 운동하고 목이 터져라 응원도 하다 보니 정말 재미있었다”고 하였고, 신유미 선생님은 “일반학생들과 특수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말했다.

화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일반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및 공동체의식이 함양되었기를 바라며, 함께 달리고 함께 흘린 땀방울을 잊지 않고 하나가 되어 희망을 품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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