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본격적으로 농사일이 시작되는 농번기를 맞아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휴일에도 문을 연다. 공휴일, 토요일, 일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근무한다. 평일에는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운영을 시작해 농기계를 편의성을 더 높일 계획이다. 현재 화순군은 본소(능주면)와 분소(동복면) 2곳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며 66종 394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총 6782대를 임대했고 614회의 찾아가는 농기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매년 임대 농기계 이용 수요의 증가로 적기 영농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실을 고려해 2020년 3월부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시행해 농업인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067개 농가에 2억1000만 원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임대료 50% 감면 혜택은 올해 6월까지 연장 시행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농작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영농철 농업기계임대사업소 확대 운영 등을 통해 적기 영농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기계 안전교육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호남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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