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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디, 류광일, 월송 서대천 ‘非葉非花自是香(비엽비화자시향)’전

전시기간 : 2022. 6. 3(금) ∼ 6. 12(일)
전시장소 : 갤러리 디(광주 동구)

호남디지털뉴스 | 기사입력 2022/06/02 [21:22]

갤러리 디, 류광일, 월송 서대천 ‘非葉非花自是香(비엽비화자시향)’전

전시기간 : 2022. 6. 3(금) ∼ 6. 12(일)
전시장소 : 갤러리 디(광주 동구)

호남디지털뉴스 | 입력 : 2022/06/02 [21:22]



갤러리 디(관장 강경자)에서는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전통 중국차와 도자기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비엽비화자시향 (非葉非花自是香)’전 이 열린다.

 

전통 중국차의 모든 것을 전시하고 시음도 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중국의 국가자격인 고급차엽심평사 자격 소지자인 '덕생연차관' 류광일 원장과 ‘월송요’를 운영하고 있는 월송 서대천 선생의 도자기 작품이 함께 선보인다.

 

전시 제목인 '비엽비화자시향'은 ‘잎새도 아닌 것이 꽃잎도 아닌 것이 스스로 향이 나네’라는 의미로 중국 송대 시인 양만리 작품에서 차용하여 차의 그윽한 향기를 뜻한다.

 

이번 전시에서 류 원장은 덕생연차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 중국차를 대거 선보인다.

 

파카, 고수생차’(2004), ‘도복 월진월향, 반생반숙’(2004), ‘대마방1호, 소교목숙차’(2006), ‘교목칠자병차, 교목숙차’(2012) ‘영명숙차, 관목숙차’(2014) 등이 대표적이다.

 

함께 전시되는 차 주전자들도 눈길을 끈다. ‘일립주’ ‘송춘호’ ‘우개연자’ ‘남과호’ ‘공춘호’ 등의 기품있는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류 원장은 어려서 읽은 이백의 시를 계기로 중국문화에 심취했다. 2005년 중국으로 건너가 상해사범대학에 재학하면서 덕생연차관 주덕생 선생을 만나 2014년 귀국 때까지 차를 사사받았고 2012년 중국다예사 자격을, 2013년에는 고급차엽심평사 자격을 취득했다.

 

차엽심평사란 중구난방으로 흐려진 차의 등급 및 우열을 바로잡고자 중국 정부가 제정한 국가 자격 심사 제도로 초·중·고급으로 나눠진다. 차창의 규모에 따라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는 심평사는 모든 중국차의 등급을 매기게 된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선 월송 서대천 선생이 빚은 도자기들도 만나볼 수 있다. '산수다호'는 백자에 푸른 안료로 소나무와 기암절벽에서 명상하고 있는 도인을 유려하게 묘사한 찻주전자로 중국차와 어울리는 작품이다.

 

서대천 선생은 광주 무등산 중턱의 치련 허의득 선생 문하에서 사사했다. 20대 초반 전통 남종화를 잇는 화법에 집중하고 대만으로 유학을 떠나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유학 후 귀국해 전통적 화업을 쌓아온 내공이 깊은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문화예술대전 심사위원, ‘CHINA, 중국’ 중국도자예술설계대전 심사위원, 중국 허난 정주대학교 예술도자대학원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장흥군 안양면에서 '월송요' 를 운영하고 있다.

 

덕생연 총재 주덕생 선생은 축사를 통해 “하나하나의 차들은 재배에서 제다 및 보관 등에서 완벽한 차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렇게 하늘의 뜻과 부합한 차를 마셔야 몸과 마음과 영혼이 건겅하지게 된다”면서 “광주에서 열리는 다도와 차선(茶禪)행사가 성공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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