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화순군수 당선자를 도운 지지자들과 선거 실무진들은 3일 오후 구복규 선거캠프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당선자와, 이승언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부위원장을 비롯하여 임지락 도의원 당선자, 조명순 비례위원 당선자와 조재윤, 강순팔, 양춘승 총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및 캠프 관계자, 지지자들을 포함 100여명이 참석했다.

구 당선자는 지지자들의 환호에 인사로 답했으며, 지지자들도 구복규를 외치는 등 작은 축제같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구복규 당선자는 해단식 인사말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하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했다.

조재윤 총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복규 화순군수 당선자가  화순군정을 원활하게 잘 꾸려갈 수 있도록 도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순팔 총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구복규 화순군수의 당선을 축하드리며, 새로운 화순시대를 열어가는데 보탬이 되겠다. 모두가 화합하는 화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춘승 총괄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구복규 군수 당선자를 도와 영광의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와 정성에 감사를 전한다. 구복규 화순군수 당선자가 성공한 군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승언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복규 화순군수 선거캠프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오늘 비록 이 자리에 참석은 못했지만 신정훈 의원님의 축하 말씀이 있었으며 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이 있어서 오늘의 자리가 있게 됐다.”고 벅찬 감정을 속이지 않았다.

구복규 당선자는 “이 자리에 모이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이 계셨기에 구복규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다. 저의 당선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도와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과 자원 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군정을 잘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새로운 화순, 군민이 행복한 화순을 만들라고 저를 화순군수로 당선시켜주셨다. 책임이 막중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아직은 군수 당선이 실감나지 않는다. 군청에 들어가면 군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행정과 도정 경험을 잘 살려 군의원들과 협의를 통해 화순군정을 잘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 저는 자리에 앉아서 자리만 지키는 군수가 아니라 주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민생정치, 현장정치 중심의 군정을 펼치겠다. 군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화순군에 무엇이 필요한지 잘 살피고 고민해서 화순발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겠다. 구복규의 진실성과 함께 후세에 구복규 괜찮은 사람이었다고 평가 받고 싶다. 앞으로도 평생을 화순에서 살 사람이며, 화순발전을 위해서 전심전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군수가 되면 선거운동 과정에서 공약한 군민과의 약속들은 꼭 지키도록 하겠다.” 며 “임기내 광주-화순간 광역철도 구축을 성사시키고, 동복풍력발전시설을 전면 재검토하겠다.

화순광업소 폐광대체산업 발굴 및 근로자 처우개선에도 귀를 기울이고, 일자리 창출로 청년이 돌아오는 화순, 돈 버는 농업, 남도 관광 1번지 화순을 실현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농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생산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차별화된 산업화 전략을 수립하겠다.”며 “대규모 공장의 전략적 유치와 지역발전의 걸림돌을 제거, 새로운 화순개발계획을 마련해 나가겠다. 덧붙여 인구유출을 막기 위한 안정된 복지·교육·주거 환경개선 사업도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군민의 선택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기대와 성원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새로운 화순건설을 위해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군민중심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화순군수 당선자의 공식적인 업무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