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결핵 검진은 잠복결핵감염자를 발견하고 치료하여 선제적으로 결핵 발생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무료 검진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 결핵 발병 시 파급력이 큰 돌봄 시설 종사자 중 60세 이상 노인일자리 참여자(우선순위), 고용 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인 임시일용직 근로자이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며 보건소에서 대상자 확인 및 채혈 후 결핵협회 검체 분석을 통해 결과를 개별 통보하게 된다.
검사 결과 양성자로 확인될 시 보건소 및 잠복결핵감염 치료 의료기관으로 연계하여 활동성 결핵 배제를 위한 흉부X선 검사를 진행하고, 잠복결핵감염자를 대상으로 약물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잠복결핵감염자의 약 10%는 결핵이 발병할 수 있으며, 예방적 치료를 할 경우 결핵을 최대 90%까지는 예방할 수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잠복결핵은 타인에게 결핵균이 전파되지는 않으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할 위험이 있으므로 돌봄 시설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호남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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