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학교(총장 허승준, 이하 광주교대)는 28일 광주사범학교 졸업생인 ㈜우당 이윤로 세무사가 대학발전기금 2,000만원을 쾌척하였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광주교대 대회의실에서 총장 및 주요 보직교수, 제14회 광주사범 재경기 동문회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윤로 세무사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윤로 세무사를 대신해 참석한 제14회 광주사범 재경기 동문회 김요식 회장은 "이번 발전기금 기탁이 광주교대가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최고의 교원양성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교가 종합교육대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주사범학교를 나와 교사의 길을 걷지 않고 세무사의 길을 걸어온 이윤로 세무사는 이번 광주교대 기부를 비롯하여 선교사 교회, 고향 마을 등 다양한 자선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이익을 넘어 공공의 이익을 증진시키고,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행동으로 실천해왔다.

광주교대 허승준 총장은“이윤로 세무사님과 광주사범 재경기 동문회가 대학에 보내주신 관심과 발전기금 기탁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학의 유구한 역사를 기리기 위한, 100주년 기념 조형물 건립에 발전기금을 유용하게 사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모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