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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 춘곤증 맞이 법:호남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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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 춘곤증 맞이 법

한낮의 온화한 기온으로 춘곤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증가

호남디지털뉴스 | 기사입력 2012/03/16 [16:58]

봄의 불청객 춘곤증 맞이 법

한낮의 온화한 기온으로 춘곤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증가

호남디지털뉴스 | 입력 : 2012/03/16 [16:58]
“나른한 봄, 춘곤증 때문에 괴로워요!”

꽃샘추위가 한풀 꺾이고 따사로운 햇볕이 찾아 든 완연한 봄이다. 하지만 봄이 찾아오며 덩달아 고생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계절 변화에 몸이 적응하는 속도가 느리거나 한낮의 온화한 기온으로 춘곤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춘곤증은 가볍게 생각하면 ‘밀려오는 잠’일 뿐이지만 그 졸음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사고는 건강을 해치고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춘곤증은 겨울 동안 활동을 줄였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게 되는 일종의 피로 증세로서, 집중력 저하, 권태감, 식욕 부진, 소화 불량, 현기증 등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때로는 손발 저림이나 두통, 눈의 피로, 불면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오후에는 졸음이 쏟아지고 나른함과 권태감으로 인해 업무의 능률도 잘 오르지 않는다. 이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며 질병은 아니다. 1~3주 정도 지나면 이런 증세는 자연히 사라지지만 그렇지 않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심한 스트레스. 과로. 나이가 많은 경우에는 춘곤증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춘곤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평소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으로 본인의 체력에 맞추어 조금씩 자주 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맨손 체조를 해주거나, 2~3시간 간격으로 스트레칭과 산책 정도로 운동으로는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은데 일주일에 3~5회,1회 운동 시 30~50분 정도가 적당하다.

대체로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평소보다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늘어난다. 만성 피로가 되면 입맛도 떨어지는데 비타민B와 면역 기능을 돕는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된 채소와 신선한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오전에 물을 많이 마시고, 우유 달걀 생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여러 음식을 세끼 식사에 고루 분배되도록 식사를 하고, 특히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아야 한다.

아울러 수면 시간은 하루 7~8시간 정도로, 충분히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만일 밤잠을 설친 경우에는 점심식사 후 15~3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주중에 부족했던 수면 시간과 쌓인 피로를 풀겠다면서 주말이나 휴일에 잠을 몰아서 자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오히려 피로가 더 가중되니 주의해야한다.

봄은 새 학기의 시작과 취업, 인사이동, 이사 등과 같은 환경적인 변화로 스트레스도 가중되는 시즌이다.

이럴 때 일수록 음주 흡연을 줄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함께 가벼운 스트레칭, 취미생활 등으로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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