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진민호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이나 계곡 등으로 향하고 있다. 무더위를 피해 도심을 스트레스를 벗어나기 위해 피서지를 찾지만 때때로 안전사고가 발생해 좋지 않은 기억을 남기기도 한다.
 
그와 같은 직접적인 경험이 없었더라도 언론을 통해 해수욕장이나 계곡에서 심심찮게 물놀이 익사 사건 등 안전사고 발생했다는 보도를 간접적으로 접하곤 했을 것이다.
 
어떠한 안전사고도 그 발단은 조그만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간단한 수칙만 지켰더라면 발생하지 않을 사고들이 발생해 매년 많은 사람이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소방조직은 피서지가 많이 붐빌 것을 예상되는 피서지에 119수난구조대원을 배치하고 수시로 수난구조장비를 정비하고 홍보를 하고 있지만 시민 스스로 안전의식에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무더위를 안전하고 신나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해수욕장에서 다음과 같이 안전수칙을 지켜 귀중한 목숨을 앗아가는 익사 사건 등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
 
첫 번째 보호자 없이 어린이 혼자 물놀이를 하지 않도록 소중한 우리 아이들로부터 눈을 떼지 말아야 한다.
 
두 번째 수영금지 경고판이 설치된 곳은 절대 출입을 삼가고 수영 실력을 자만하는 행위는 곧 돌이키지 못하는 불행을 불러올 수 있다.

세 번째 안전선 밖은 수심이 깊고 위험한 지역이니 안전선은 곧 생명선임을 자각하고 해수욕장 내 안전선(부표)을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술을 마신 후에는 절대 뱃놀이나 수영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위와 같이 안전수칙을 절대 지키고 관계 공무원의 지시에 적극 협조해 소중한 목숨을 앗아가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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