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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없는 10~30대 A형간염 위험:호남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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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없는 10~30대 A형간염 위험

호남디지털뉴스 | 기사입력 2013/06/07 [21:04]

항체없는 10~30대 A형간염 위험

호남디지털뉴스 | 입력 : 2013/06/07 [21:04]
보건단체들은 ‘소리 없는 살인자’로도 불리는 간염은 철저한 예방과 검진이 필수라고 강조하고있다. 전염력이 높고 주로 경구 감염되는 A형간염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하여 한국건강관리협회전북지부 김명웅원장으로부터 알아본다.

A형 간염은 `깨끗해서 걸리는 질병`으로 전체 A형 간염 환자 중 대부분이 젊은 층으로 최근에는 항체를 가지고 있지 않은 10~30대에서 발병률이 치솟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20대의 항체 보유율은 10% 미만으로 A형 간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전국적으로 A형 간염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특별히 주의해야 할 질병이 A형 간염이라고 말할 만큼 A형 간염환자가 급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A형 간염은 B·C형과는 달리 혈액으로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단체생활을 하는 사람 등 개인의 주의가 특별히 요구된다. 이는 위생상태가 불결할 때 감염되기 쉽다는 얘기다.

“수인성 전염병인 A형간염, 노로바이러스, 세균성이질, 살모넬라증 등이 집단발병할 가능성이 항상 열려 있다”며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전염병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형 간염은 주로 급성으로 나타난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한 달(3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급격한 피로감이나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발열, 상복부 통증 등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그 후 일주일 이내에 특징적인 황달징후가 나타나 2주 정도 지속된다.

A형 간염에 걸릴 경우 소아는 대부분 감기처럼 알고 지나가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20세 이상 성인은 급성간염이 유발되고 한 달 이상 입원이나 요양을 해야하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의 경우 85%는 3개월 이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B형이나 C형 간염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간염증상이 급속도록 악화되어 심각성을 띠게 된다.

A형 간염은 음식 등으로 감염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개인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도 이상에서 1분만 가열해도 사라지기 때문에 끓인 물을 마시거나 가열한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화장실을 사용한 후와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것도 중요한 예방법중의 하나이다.

A형간염에 걸린 후 회복이 되면 평생 면역이 형성돼 40대 이후에는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A형 간염은 예방 백신이 있다. 항체가 생기면 95% 이상 간염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2세 이상의 어린이뿐만 아니라 아직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은 성인에게도 효과가 있다.

특히, 고령이면서 A형간염 항체가 없는 사람이나 만성간질환 환자이면서 20~30대에 있는 환자들은 우선적으로 예방접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 번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으면 항체형성이 평생 가기 때문에 효과적일 수 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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