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영길)은 9일(수) 화순영재교육원에서 관내 중학생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의적 글로벌 인재, 토론으로 소통하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달고 “2015. 화순군 중학생 토론 대회”를 개최하였다.

학교별 맞춤형 토론클래스와 합동 토론클래스 운영을 통해 토론 방법과 규칙을 정확하게 배운 학생들은 이번 토론 대회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었다.

권영길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를 움직이는 유명한 유태인들의 교육방식은 가정에서부터 비롯한 토론교육이었음을 강조하고, 토론대회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이 토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지식과 지혜를 겸비한 실력으로 미래핵심역량을 가진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하였다.

학생들은 4명이 1팀을 이루어 ‘중학생들이 사교육을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논제를 놓고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열띤 토론을 전개하였다. 입론과 교차질의, 반박의 과정 속에서 자신들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주장하고 상대의 의견을 합리적으로 비판하고 설득하려고 노력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화순중학교 함초롱팀의 김다희, 안성준, 김경미 김현준은 금상, 화순동복중학교 개미팀의 이지선, 박민희, 강희, 전우희는 은상, 화순중학교 미리내팀의 이지성, 유성지, 박보란, 김수현과 화순도암중학교 꿈나래팀의 박용옥, 홍승지, 김선미, 박세희는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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