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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강력범죄 대처! 범죄피해자 중심적 사고가 필요:호남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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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강력범죄 대처! 범죄피해자 중심적 사고가 필요

호남디지털뉴스 | 기사입력 2016/03/07 [18:04]

기고 / 강력범죄 대처! 범죄피해자 중심적 사고가 필요

호남디지털뉴스 | 입력 : 2016/03/07 [18:04]
화순경찰서 청문감사관 마득하

 

한국사회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IT 등 과학기술이 첨단화 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그와 함께 사회의 문제점인 강력범죄 등도 더욱 흉폭해 지고, 지능화 되어 가고 있으며 최근 사회이슈가 된 연인 간 폭력, 아동학대 등 국민의 신체, 정신에 크나큰 타격을 주는 강력범죄 등이 양산되어 지고 있다.

강력범죄가 발생하면 우리 사회는 미디어를 중심으로 선정적이라 할 만큼 관심을 가지지만, 이내 금방 식어버리고, 그 뒤에 남겨진 범죄의 피해자들은 긴 시간 고통 속에 남겨진다.

기존 우리가 강력범죄에 대처하는 방식은 범인중심이었다. 범인의 직업이 무엇인지, 범죄의 수법, 동기 등을 샅샅이 파헤쳤지만, 범죄피해자들의 신체적 고통, 경제적 어려움, 정신적 트라우마, 유가족들의 상실감에 대해 무감각 하였다.

이러한 사고의 틀을 범죄피해자 중심으로 바꾸어야 할 때이다.

초기 범죄피해자의 고통을 헤아리고 안정과 치료에 힘써야 한다.

범죄피해자를 가해자로부터 즉시 분리하고 신변보호를 보다 적극적으로 하여야 하며, 경제적인 피해회복과 후유증 치료 등 장기적인 문제 해결, 더 나아가 주거 복지 등 다양한 지원과 관심을 보여야 할 때이다

화순군과 화순경찰은 2015년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지원하여 강력범죄피해자 등에게 지원금, 상담비 등을 직접 지원하였다.

또 가해자로부터 일시 분리할 수 있는 쉼터를 만들고, 심리상담사 위촉, 치료비 지원 등 범죄피해자를 돌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화순경찰과 화순군은 물론 NGO 등 시민사회 모두가 범죄피해자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범죄피해자 보호에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일은 피해자의 고통에 공감하는 것이다. 그들의 고통에 같이 눈물을 흘리고 그 눈물을 닦아주려는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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