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경 민주평화당 화순군수후보는 7일 다문화가족의 친정나들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향교 등에서 추진하는 전통결혼식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결혼식도 지원할 방침이다.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는 2012년 홍이식 군수 시절 추진된 이후 화순군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임호경 후보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등을 위해 항공비와 체류비 등으로 각 가정에 300만원 친정나들이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향교 등과 연계해 국내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족이 가족과 지역사회에 성혼의 기쁨을 알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호경 후보는 “외국인을 포함한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은 이방인이 아니라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할 우리들의 이웃이다”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근로나 학업 등을 목적으로 화순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외국인가족의 복지와 권익향상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호남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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