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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교육청, 전라남도다문화이중언어대회 초등부 대상, 중등부 은상 수상:호남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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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교육청, 전라남도다문화이중언어대회 초등부 대상, 중등부 은상 수상

전남 22개 시,도 지역대회를 거쳐 초등 1명, 중1명이 지역대표로 참여

호남디지털뉴스 | 기사입력 2018/09/14 [18:27]

화순교육청, 전라남도다문화이중언어대회 초등부 대상, 중등부 은상 수상

전남 22개 시,도 지역대회를 거쳐 초등 1명, 중1명이 지역대표로 참여

호남디지털뉴스 | 입력 : 2018/09/14 [18:27]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은 지난 11일(화) 전라남도다문화이중언대회에서 초등부 대상(화순제일초5 최○○), 중등부 은상(화순중 박○○)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전라남도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전남 22개 시,도 지역대회를 거쳐 초등 1명, 중1명이 지역대표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중 화순대표로 참여하게 된 화순제일초 최은미 학생은 “네 개의 언어로 세계를 누빌 K-POP 가수”라는 제목으로 필리핀어와 한국어로 각각 3분씩 발표하였다.

한국인 아빠, 필리핀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나, 기본적으로 2개국어는 하게 되었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하신 아빠 덕분에 사우이다라비아어를, 필리핀에서 영어로 공부하신 엄마 덕분에 영어도 배울 수 있어 4개국어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최○○ 학생은 자신의 꿈이 뉴욕에서 발표하는 Billboard 차트 1위에 오른 제2의 K-POP 밴드 BTS(방탄소년단)가 되는 것이라며 자신 있고 유창하게 2개언어로 발표함으로서 초등부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중등부 은상을 받게 된 화순중 박○○ 학생은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이신 엄마사이에 태어났다는 학생은 수백년동안 이어온 두 나라간의 역사적 문제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일본인 엄마가 상처를 받을까봐 엄마에게도 고민을 털어놓지 못했는데 위클래스 상담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다며 앞으로 자신과 같은 다문화학생의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는 상담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2개언어로 발표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최은미 학생은 전라남도 대표로 11월에 있을 전국대회에출전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화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다사랑관악앙상블’이 초청되어 공연을 펼쳤다. 다사랑관악앙상블은 다문화 초,중학생과 학부모, 일반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되어 운영하는 다문화예술동아리이다.

화순교육지원청 정혜인 교육장은 학생들이 한국어와 엄마 모국어 등 2개 언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향후 진로를 선택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들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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