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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향기 그윽한 회산백련지를 찾아...

여름방학 동안 하얀 백련이 뒤덮인 무안 회산백련지에서 자연탐방학습을 통하여 몸과 마음을 수련해 보자.

성치풍 | 기사입력 2010/07/01 [13:10]

연꽃 향기 그윽한 회산백련지를 찾아...

여름방학 동안 하얀 백련이 뒤덮인 무안 회산백련지에서 자연탐방학습을 통하여 몸과 마음을 수련해 보자.

성치풍 | 입력 : 2010/07/01 [13:10]
<가시연>멸종위기에 처한 가시연을 백련지에서 볼수 있음

 

나주에서 영산강을 따라 굽이굽이 내려오다 몽탄나루터(지금은 몽탄대교)를 건너 삼백여 미터를 가면 좌측 농어촌 도로로 접어든다.

이곳이 지금은 패쇄된 명산역인데 이곳을 지나 조그마한 언덕을 넘어 왼쪽으로 넓은 들녘 한가운데 저수지가 나오는데 이곳이 회산백련지이다.

보통의 저수지는 산과 산사이가 좁아진 계속에 둑을 쌓아 만드는 것이 보통이지만 회산백련지는 일제시대 때 축조된 농업용 저수지로 주변 간척된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젖줄 역할을 하는 평지저수지이다.

약 70여년 전에 인근 마을 주민이 백련 12포기를 구해다 심었는데 그날 밤 꿈에 하늘에서 학이 12마리가 내려와 연잎에 앉는 꿈을 꾸어 그 모습이 백련이 피어있는 모습과 같아 마을사람들이 정성껏 가꾸어 지금의 군락을 이루게 된 것 이라고 전해진다.

회산 백련지에 들어서면 우선 그 규모에 놀라 입을 크게 벌리게 된다.

백련으로 유명한 부여 궁암지, 전주 덕진공원 등이 있지만 그 규모 면에서는 회산백련지가 단연 으뜸으로 그 면적이 10여 만평 이른다. 이곳에서는 7월부터 연잎이 덮이기 시작해 3개월여 동안 저수지를 덮고 다른 곳에 연꽃이 거의 다 지고 나면 8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한다.

연꽃은 정화작용이 강하여 오염된 물을 깨끗한 물로 정화시켜 주고 씨 주머니 속에 많은 씨앗을 담고 있어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기도 한다.

또 백련은 홍련과 달리 꽃이 한꺼번에 피지 않고 7월부터 9월까지 진득하게 피고지고를 계속한다.

최근에는 멸종 위기식물로 알려진 가시연꽃을 심어 놓았으며 수상유리온실 및 수생식물원이 조성되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좋은 체험학습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어 피서를 겸한 회산백련지로 체험학습을 떠나 볼 것을 권해본다.

 




< 대한민국 연산업 축제 >
◦ 행사명 : 2010 무안 대한민국 연(蓮)산업축제
◦ 기 간 : 8. 5 ~ 8. 8 / 4일간(예정)
◦ 장 소 : 무안군 일로읍 복룡리 회산백련지 일원

◦ 행사내용 :
- 공식행사(2종) : 개막행사 등- 주제행사(7종) : 하늘백련 홍보관 등- 특별행사(13종) : GFN 특집방송 ‘다문화페스티벌’ 등- 체험행사(14종) : 연근 캐기 등- 공연행사(15종) : 어르신 건강체조·댄스 경연 등- 판매행사(6종) : 원두막 아이스카페 등- 투어행사(3종) : 무안 친환경 농촌마을체험 등
◦ 주 최 : 무안군
◦ 주 관 : 대한민국 연산업축제 추진위원회
◦ 후 원 :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라남도,
◦ 전라남도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무안교육청, 농협중앙회무안군지부

<찾아오는길>
서해안 고속도로 : 일로 톨게이트 (300m 우측으로) → 일로 IC → 지방도 815호선 일로방향 1.5㎞ 직진 → 4거리가 나오면 일로방향 지방도 820호선으로 좌회전 → 330m 직진 일로읍사무소 사거리에서 → 우회전 250m 직진후 → 좌회전 250m 직진후 → 우회전 250m 직진후 → 죄회전 지방도 820호선을 타고 곧바로 3.0km 직진 하면 → 회산 백련지

호남선 철도 : 일로역 하차 나오면서 일로읍 방향으로 죄회전후 지방도 820호선 860m 직진 → 4거리 곧바로 330m 직진(일로읍사무소 사거리) → 우회전 250m 직진후 → 좌회전 250m 직진후 → 우회전 250m 직진후 → 좌회전 지방도 820호선을 타고 곧바로 3.0km 직진 하면 → 회산 백련지

< 주변 관광지>
초의선사 유적지 약 8.0㎞, 품바 탄생지 3.0㎞, 무안 CC, 톱머리 해수욕장, 조금나루, 목포 해양박물관, 남농 기념관, 유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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