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초등학교(4학년) 최이정군 "대상" 작품

광주 전남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가 사는 동네의 이모저모와 풍경, 오지호 화가를 주제로 한 “오지호 화백 미술 공전전”이 사) 한국미술협회 화순군지부(지부장 박성수) 주관으로 개최하여 26여개 학교 406명이 접수하여 9월 1일 오후 화순 하니움 갤러리에서 한국화가 오원 양동원 작가 등 7명의 심사위원이 심도있는 심사를 하여 167명이 입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그동안 오지호 생가가 있는 동복 현지에서 사생대회로 개최하여 왔으나 코로나19의 전염병과 많은 인원의 수송과 현장내에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공모전으로 방식을 변경하여 개최하게 된 것이다

공모전으로 변경하면서 참여의 범위도 광주 전남으로 확대한 결과 화순관내 초등학교외에도 광주광역시 유한 초등학교, 율곡 초등학교, 영광 홍농서 초등학교, 보성 초등학교, 보성 노동 초등학교, 목포 옥암 초등학교 등 에서도 참여하였다.

양동언 심사위원장은 심사의 기준을 어린이 공모전에 걸맞게 그 연령대에서 수행할 수 있는 능력, 즉 표현 방식과 재료의 선택 어린이만이 표현 할 수 있는 순수성과 상상력을 주의 깊게 살폈다고 한다.

심사결과 화순초등학교(4학년) 최이정군이 대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고, 금상에는 화순 천태초등학교(6학년) 정다애, 화순초등학교(3학년) 강형민, 은상에는 사평초등학교 (5학년) 김무성, 오성초등학교(2학년) 고혜원, 동상에는 도곡초등학교(5학년) 김민설, 보성 중앙초등학교 정승민 군 등이 수상하게 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최이정 어린이는 내가 사는 동네 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퍼마켓, 생선가게, 미용실, 목욕탕 등을 사실적으로 안정된 구도로 실감나게 잘 표현하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금상을 수상한 천태초등학교 정다애 어린이는 지금 우리 지구가 이상기후로 격고 있는 북극곰의 아픈 현실을 무한한 상상력으로 입체감있게 잘 표현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전 수상작은 오는 9월27부터 10월 2일까지 화순 군립 석봉미술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도 같은 장소에서 9.27, 16:00시에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