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방과후학교, 자율학습, 심화수업 등의 운영 방법 개선으로 학교 교육의 정상화 방안을 마련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장휘국 교육감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올바른 학력 신장 프로젝트 공약에 따른 정규수업 이외 교육활동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정규수업 이외 교육활동은 초.중.고로 구분하여 제시하고, 자율학습, 방과후학교, 기타 교육과정 등에서 자율적 선택권 보장, 운영 시간의 적정화, 사전 반편성 금지 등의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정규수업 이외 교육활동 개선 T/F팀을 구성해 한 달 가량 현장 점검 실시와 설문조사 자료 수집 및 분석 등의 협의회를 수 회 가진 바 있다.

시교육청은 16일(수) 오후 2시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정규수업 이외 교육활동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갖고 학부모, 시민, 교원 단체 등의 패널과 학생, 학부모, 교원 등 200여명의 의견 수렴을 통해 이달 21일(월)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정규수업 이외 교육활동 개선 방안은 지나친 입시경쟁교육을 지양하고, 학생?학부모의 선택권과 학생 건강권 보장을 통한 공교육 신뢰도 제고는 물론 상생과 협력교육으로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광주교육을 실현하게 될 것이다."며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최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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