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농촌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정예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3개 대학에 최고 농업경영자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올해 교육생 1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고 농업경영자 과정은 전남도 주관으로 순천대와 전남대, 목포대에 위탁해 농식품 경영체 전문가 등 5개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전문분야 교수진이 유기농 생태전남 실현과 고소득 창출에 역점을 두고 현장 위주의 실습 등 농업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실용교육으로 추진된다. 교육 희망자는 전남도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해당 대학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주당 6시간씩 30주를 운영하고 교육생 선발시 여성농업인은 모집 정원의 20% 내에서 우선 선발하고 1인당 연간 교육비는 134만원중 본인이 4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한편 최고농업경영자 과정은 지난 1993년부터 41억400만원을 지원해 지난해까지 2천984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생들은 전남 농업의 핵심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호남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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