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주난문화협회(회장 김풍자)가 12일(토)~13일(일) 광주시청 1층 전시실에서 광주 난 명품전을 갖는다. 제8회째를 맞고 있는 사)광주난문화협회는 광주지역 14개 난우회 130명의 회원들이 애틋한 마음과 열정으로 가꾸어온 화회와 엽외품 250분을 (화회품 150분 엽회품 100분)이 기타 야생화등을 전시한다, 빼어난 가는 잎새 굳은 듯 보드랍고, 자줏빛 굵은 대공 하이얀 꽃이 벌고, 이슬은 구슬이 되어 마디마디 달렸다. 본디 그 마음은 깨끗함을 즐겨하여, 정(淨)한 모래틈에 뿌리를 서려 두고, 미진(微塵)도 가까이 않고 우로(雨露) 받아 사느니라 이병기 - 난초중 난은 따뜻한 호남지방 어느 야산에서나 자생하고 있어 광주전남은 난의 자생지로 유명하다. 매년 광주에서 첫 봄에 개최하는 명품 난 전시회를 보기위해 전국의 애란인들이 광주를 찾고 있다. 이번에 전시하는 난은 선비의 고고한 멋과 회원들의 혼이 담긴 작품으로 광주전남 시.도민들과 애란인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으며 겨우내 얼었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 줄 것이다. <저작권자 ⓒ 호남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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