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축구팀이 FA컵 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목포시청은 지난 27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와의 2017 KEB 하나은행 FA컵 준결승전에서 0-1로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목포시청은 창단 첫 FA컵 4강 진출에서 더 나가지 못하고 멈추게 됐다. 이날 경기는 내셔널리그 소속의 목포시청의 열세가 예상됐다. 울산은 공격수 이종호, 수비수 김치곤·김창수, 골키퍼 김용대 등 각급 국가대표 출신들을 다수 보유한 명문 프로팀으로 올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도 현재 상위권인 3위에 올라있다. 목포시청은 강력한 수비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서도 골키퍼 박완선의 눈부신 선방으로 공세를 막아냈으나 후반 33분 김인성에게 실점하고 말았다. 목포시청은 동점골에 실패해 FA컵 결승 진출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저작권자 ⓒ 호남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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