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의 꿈 미래로! 목포의 빛 세계로! 2010 목포해양문화축제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축제를 알리기 위한 이색 홍보 이벤트가 25일광주 시내에서 펼쳐졌다.

목포시청 자전거동아리(회장 윤남주)『두바퀴로』회원(20)과 광주의 직장인 MTB동호회『굴렁쇠』회원(10명) 등 30여명이 각자의 자전거에 목포해양문화축제를 알리는 깃발을 꽂고 광주역 ~ 조선대 ~ 백운동 8㎞구간을 라이딩하며 이색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번 자전거 퍼레이드는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마지막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광주 도심속에서 약 1시간 가량 펼쳐졌으며 퍼레이드 후에는 광주 신세계백화점과 종합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축제 홍보용 리플렛과 부채를 배포했다.

목포시청 직원으로 구성된 자전거동아리『두바퀴로』는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침목도모를 위해 금년에 만들어진 신생 동아리로 정기적인 라이딩을 펼치며 30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고 있다.

행사를 마친 후 윤남주 동아리 회장은 “목포시 최대 축제인 목포해양문화축제를 알리는 특별한 이벤트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 축제홍보에 일조했다는 생각에 가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시 행사와 연계하여 자전거 투어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10 목포해양문화축제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목포 평화광장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전년도에 이어 더욱 웅장해진 해상카니발 공연과 세계최초 춤추는 바다분수의 화려한 공연들이 목포에서의 환상적인 여름밤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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