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아보세! 톺아보세! 국악한마당2024 남도문예르네상스 특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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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제심청가판소리보존회(회장 김향순 )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심청가 보유자 김향순 명창의 제자들과 오는 9월 15일 18시 능주면 역사관 야외 무대에서 신명나게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마술연희극 ‘심청’ 그리고..” 황재광 연출 김민지 사회로 진행되며 고수는 나연주(전주 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 피리에 김원근(국가무형문화재 피리 정악 대취타 이수자), 대금에 김보영(전국국악대전 일반부 기악 대상)이 출연하여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김향순 명창 초등부 제자들이 춘향가 중 사랑가를 전 제자들과 함께하는 성주풀이, 남한산성, 진도아리랑, 강강술래 등을 함께 하여 가을 초입의 밤을 풍성하게 할 것이다.
특별 초청으로는 서울에서 활동중인 “창착 집단 깍두기”(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졸업생 구성)가 전통예술이라는 연기, 연주, 춤, 마술, 재담을 여러장르의 음식을 정성스럽게 대중들에게 맛있는 작품을 군민들에게 선물한다.
김향순 명창은 이번 특별한 공연의 목적은 웃음을 잃고 각박한 생활 속에 효를 주제로 한 판소리 한 바탕을 각색하여 군민들과 함께 웃고 울고 즐기는 신명나는 잔치를 마련했다고 하면서 군민들과 즐거운 만남을 기대 한다고 밝혔다.
김향순 명창은 전남도립국악단에 상임단원과 35년의 근무를 마치고 현재는 능주면 남정리에 자리를 잡고 30여명의 제자들과 함께 후학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