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평소 귀 뒷부분의 통증을 자주 느낀다면 안면마비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보통 이러한 통증을 일시적인 통증이나 근육통으로 여기고 방치하기 쉬운데, 귀 뒷부분 통증이 잦거나 오랫동안 지속되고 이명 현상을 동반한다면 안면마비(얼굴마비)를 의심해봐야 한다. 구안와사, 구안괘사, 벨마비, 람세이헌트 증후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안면마비는 급격한 면역력 저하와 과로 및 스트레스, 간 기능 저하 등 우리 몸이 약해졌을 때 발병하는 안면질환으로, 얼굴 근육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신경에 이상이 생겨 편측 얼굴이 삐뚤어지거나 한 쪽으로 쏠리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귀 뒷부분 통증이 발생한다는 것은 안면부의 혈액순환과 기혈순환에 이상이 발생했다는 증거일 수 있다. 안면부에 혈액 및 기혈순환에 장애가 발생하게 되면 얼굴에 분포하고 있는 많은 신경에도 곧 이상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근육을 관장하고 있는 얼굴신경에 이상이 발생하게 되면 근육 운동에 제한이 발생하고 얼굴마비로 이어지게 된다. 단아안 한의원 군산점 정행철 원장은 "한 쪽 얼굴이 마비되는 질환인 안면마비는 귀 뒷부분 통증과 함께 눈밑 떨림, 이유 없는 눈물, 혀의 감각 마비 등 다양한 초기 증상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상태를 유의한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렇듯 안면마비에 걸리게 되면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을 겪게 되는데, 간단한 일상생활의 동작인 음식을 섭취하거나 눈을 감았다 떴다 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게다가 그 증상이 얼굴에 확연히 드러나기 때문에 안면마비 환자들에게 심리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한편, 군산 안면마비 한의원 정행철 원장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얼굴마비는 면역력 저하를 동반하기 때문에 마비가 나타난 얼굴을 치료하는 것과 함께 몸의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만들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치료가 동반되어야 얼굴마비 치료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호남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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