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를 웃도는 뜨거운 도심의 열기 속에서도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참된 봉사를 실천하는 숨은 봉사 단체가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목포 효사랑, 태양 여성 라이온스, 국제와이즈맨 모란클럽 회원들은 ‘10. 8. 21일 서산동 노인정을 방문하여 30여명의 웃어른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오리백숙으로 중식을 접대하여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참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들 단체회원 중 목포 효사랑 회원들은 장수사진이 없는 노인들에게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액자로 제작하여 오는 9월에 전달하기로 하였으며, 태양 여성 라이온스 회원들은 사진 찍기 위한 노인들에게 메이크업 및 옷맵시와 머리를 손질하였고, 국제와이즈맨 모란클럽 회원들은 오리백숙 등 맛있는 요리를 준비해와 노인들과 함께 즐거운 오후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들 단체회원들은 서산노인정을 방문하여 봉사를 하다보니 어르신들이 좋아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영세지역 노인정을 방문하여 장수사진을 찍어주고, 이미용 서비스도 하면서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한편 용당2동 윤종현(노마루 뼈다귀 식당 대표, 47세)씨도 용당동 관내 저소득 어르신 70여명을 초청해 중식, 떡, 과일 등을 제공하는 등 시내 곳곳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독지가들의 봉사활동이 펼쳐지고 있어 무더운 날씨지만 건강하게 여름을 나고 있는 것 같다. <저작권자 ⓒ 호남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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