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손가족 아동들에게 무료 치과진료 큰 성과목포시↔미르.예닮.해바라기 전문치과병원 무료 진료 조손가족 아동들 큰 혜택 목포시와 관내 치과병원이 금년 2월 협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는 조손가족 아동들에 대한 무료 치과진료 시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목포시와 무료 치과진료 협약을 맺은 전문치과병원은 하당 미르치과(대표원장 강정문), 예닮치과(대표원장 박해균), 해바라기 치과(대표원장 이해송)로 이들 전문치과병원 3개소에서는 부모의 사망, 이혼, 가출 등으로 인해 조부모가 손자·녀를 부양하고 있는 조손가족 아동 44명에게 치과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미르·예닮·해바라기 치과에서는 대상아동 중에서 치아상태가 좋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 치아보철, 레진충전, 스켈링 등 모든 치료가 끝날 때까지 관리를 해주고 있으며 그 비용 또한 전액 치과병원에서 부담하고 있다. 지금까지 치료가 완료된 아동은 16명으로 3개 치과병원에서 부담한 금액은 총 12,614,720원에 달한다. 유달동에 거주하는 원00씨는 “아이들의 치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3명의 손자·녀 양육 및 교육비만으로도 힘들어서 선뜻 아이들의 치과 치료를 미루고 있었는데 목포시와 병원의 도움으로 큰 혜택을 볼 수 있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치료가 진행 중인 아동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치과병원과 상호 협조하여 건강한 치아를 보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호남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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