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문행주 의원은 24일 SNS 통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김대중 정신 운운한 것을 강하게 비판하였다.
문행주 의원은 윤석열 후보가 김대중 대통령의 생가 하의도를 찾기 전 목포역전에서 ‘지금의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이 김대중 대통령의 유지를 더 잘 받드는 정당이다’는 발언에 ‘소가 웃을 일이다’며 ‘내뱉는다고 다 말이 아니다’고 비판하였다. 문행주 의원은 김대중 정신은 ‘민주, 인권, 평화’로 요약할 수 있는데, ‘군사쿠데타로 집권한 독재세력의 정치·경제적 자산을 계승한 것이 그들의 뿌리다’ 며 ‘무소불위의 검찰 권력을 이용하여 국민 위에 군림하며 자신들의 유불리에 따라 공소권을 남용하여 힘없는 국민들의 인권을 짖밟는 일이 그가 해왔던 일들이다’ 강조하였다. 이어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사드 추가배치와 선제타격 운운으로 국민을 혼란으로 부추기고, 정치보복 발언은 히틀러식 선전·선동을 닮았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분열과 위기를 부추기며 국민통합을 방해하고 혼란을 극대화해서 집권의 기회로 삼고자 온갖 성긴발과 갈라치기로 선동하고 있는자가 바로 윤석열이라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문행주 의원은 ‘윤석열은 더이상 고귀한 김대중 정신을 팔아 철지난 색깔론으로 국민들의 분열과 혼란을 부추기는 작태를 즉각 멈추어라!’로 마무리하였다. 문행주 의원은 전남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김대중평화회의 지원조례를 대표발의 하였고 김대중 정신이 세계의 MZ세대들의 의제를 풀어나가는 바탕이 되기를 주장해 왔었다. 윤석열은 김대중 정신을 모욕하지 마라 선거운동이 점입가경이다. 개그콘서트에서 했던 아무말 대잔치가 되살아난 느낌이다. 정치가 개그인지, 혹시 개그가 정치를 대신해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해도 너무한다. 적어도 자신들이 하는말의 진정성은 차치하고 내뱉은 말의 맥락이나 최소한의 증거능력은 갖는구나 하는 것인지, 우스갯소리로 말인지 막걸린지 모르겠다. 어제 윤석열이 느닷없이 김대중 대통령 생가 하의도를 찾았다. 하의도에 가기 전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라는 목포역전에서 이렇게 말했다. 지금의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이 김대중 대통령의 유지를 더 잘 받드는 정당이란다. 소가 웃을 일이다. 내뱉는다고 다 말이 아니다. 도대체 김대중 정신이 무엇인가? 핵심만 말하자면 민주, 인권, 평화가 아닌가? 군사쿠데타로 집권한 독재세력의 정치·경제적 자산을 계승한 것이 그들의 뿌리다. 무소불위의 검찰 권력을 이용하여 국민 위에 군림하며 자신들의 유불리에 따라 공소권을 남용하여 힘없는 국민들의 인권을 짖밟는 일이 그가 해왔던 일들이다. 그것도 모자라 미·중 간 패권경쟁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엄연한 현실은 아랑곳하지 않고 사드 추가배치와 선제타격 운운하면서 국민의 혼란과 긴장을 부추기는 말들을 서슴없이 하고 있다. 정말이지 국민들을 아무 판단력도 분별력도 없는 개돼지로 생각하지 않고는 명색이 대통령 후보라는 사람의 이런 막말은 있을 수 없다. 정말 그의 말대로 나라 꼬라지가 어쩌려고 그러는지 걱정스럽기 짝이 없다. <낡은 것은 죽어가는데 새로운 것은 아직 태어나지 않았을 때 위기는 생겨난다. 이 공백기에 다양한 병적 징후가 나타난다.> 안토니오 그람씨의 말이다. 대전환으로 인류사적이고 전지구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할 때다. 얼마 전 윤석열은 자신의 정치보복 발언을 비판하는 세력들에게 히틀러나 무솔리니 같은 파시스트나 공산주의자들의 덮어씌우기 수법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소름이 끼친다. 정말 어쩌면 그리도 히틀러식 선전·선동을 닮았는지 모르겠다. 지금 대한민국을 보고 있노라면 뿌리 없는 나무와 같은 느낌이다. 운크타드 최초의 선진국 발표선언과 G8에 빛나는 3만 3천불의 GDP국가라는 지표에도 불구하고 고속성장의 뒤안에서 나타나는 빈부양극화, 세대와 젠더갈등, 지역간 불균형 발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분열과 위기를 부추기며 국민통합을 방해하고 혼란을 극대화해서 집권의 기회로 삼고자 온갖 성긴말과 갈라치기로 선동하고 있는자가 바로 윤석열이다. 그들에게 나라의 미래는 안중에 없다. 오로지 국민들의 촛불로 탄핵당한 수구세력의 복수혈전만이 그들의 관심사일 뿐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정신은 보수와 진보 어느 한쪽의 전유물은 아니다. 하지만 김대중 대통령께서 보여주신 민주주의와 인권,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정신적 이정표는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들만이 인용할 권리가 있음을 분명히 한다. 윤석열은 더 이상 고귀한 김대중 정신을 팔아 철지난 색깔론으로 국민들의 분열과 혼란을 부추기는 작태를 즉각 멈추어라! <저작권자 ⓒ 호남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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