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 차량화재 소화기로 자체소화 큰 불 막아골프장 관계자의 기지와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 없이 진화
화재는 이 날 오후 12시 30분께 차량이 도로 옆 가로수와 충돌 후 엔진룸에서부터 발생했다. 이때 주변에 있던 화순컨트리클럽 “고객지원팀 홍상래 부장”은 동료 직원과 함께 직접 골프장에 배치돼 있던 소화기 15대 가량을 카트에 싣고 사고현장으로 내려와 소방대가 도착 전까지 자체 진화에 나섰고 이 불은 신고 접수 후 10분만에 도착한 화순소방서 선착대에 의해 완전 진화됐다.
고객지원팀의 홍상래 부장은 “골프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평소 소방훈련과 교육이 밑거름 되어 초기 화재상황에 대처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골프장 이용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남길 화순소방서 현장지휘팀장은 “골프장 관계자의 신속한 대처와 침착한 대응으로 자칫 연일 건조한 날씨 속에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었던 화재를 큰 피해없이 막았다”며 “운전자 여러분들도 평소 차량용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호남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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