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중학교(교장 윤동화)에서는 지난 20일 오후 3시 학부모와 학생 및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개관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영남대독도연구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후원하여 5월 20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국내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상설 전시회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자리이다. 최근 일본이 독도영유권 주장과 더불어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의 왜곡된 독도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있는데 대한 대응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한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일본과 국제사회에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교 건물의 동쪽 1층 출입문에서부터 3층까지 계단 벽을 따라 60여점의 독도기념사진과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 전시회를 통해 고흥인근의 학생들과 학부모 및 지역시민들이 독도가 한국의 영토라는 분명한 사실을 체계적으로 인식하여 더 이상 일본의 터무니없는 주장에 흔들리지 않는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 호남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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