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전도사가 되기 위한 초·중·고 자기주장 발표대회총 31명 학생들 본선 진출 4대 사회악 근절을 주제로 열띤 경연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과식)은 지난 24.(금) 무안읍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학교폭력 예방 전도사가 되기 위한 초·중·고 자기주장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무안군수, 무안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품작 80편 중 1차 원고심사에서 선발된 초등학생 12편, 중학생 8편, 고등학생 11편을 작성한 총 31명의 학생들이 본선에 진출 4대 사회악 근절을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무안 경찰서장은 참가한 31명의 학생 모두를‘학교폭력 예방 전도사’로 위촉하였으며, 자기주장 발표대회 우수자 21명에 대하여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고등부 정○○ 학생은“그 동안 경험했던 학교폭력 사례를 발표했는데, 이 대회에 참가한 계기로 학교폭력에 방관 했던 자신을 뉘우치며 앞으로 교내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중등부 김○○ 학생은 추억의 눈물이라는 제목으로“학교 주변에서 불량식품으로 허기를 채웠던 기억이 생각난다고 하면서 불량식품이 더 이상 학교주변에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여러 가지 사례를 듣고 학생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최근 학교폭력·성폭력 등 범죄로 인한 불안했던 마음이 어느 정도는 해소된 것 같다면서 무안경찰서와 무안교육지원청에서 이런 뜻 깊은 대회를 마련해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과 무안경찰서에서 개최한 이번‘초·중·고교 자기주장 발표대회’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 상호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으며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대회 입상작은 책자로 발간되어 무안 관내 초․중․고 34개 학교와 유관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교육청, 지자체, 경찰서와 함께 지속적으로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저작권자 ⓒ 호남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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