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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교장선생님과 함께 초등 5학년 한자명인 탄생

광주동초 충효분교 김승호(남, 5년)군 국가공인 한자자격시험 1급 취득

호남디지탈뉴스 | 기사입력 2010/03/30 [13:51]

전직 교장선생님과 함께 초등 5학년 한자명인 탄생

광주동초 충효분교 김승호(남, 5년)군 국가공인 한자자격시험 1급 취득

호남디지탈뉴스 | 입력 : 2010/03/30 [13:51]

 

광주동초등학교 충효분교(교장 박봉현)에서는 한국어문회가 주관하고 한국한자능력검정회가 시행한 제46회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에서 김승호(5학년) 학생이 1급에 합격해 교육인적자원부 공인 민간자격을 취득하였다.

이는 사교육의 힘을 빌리지 않고 어릴 때 이모부의 권유로 한자를 즐기고 전직 교장선생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아 자신의 장래 희망인 ‘한문 교사’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여서 더욱 뜻 깊은 일이다.

김창호(전 완도청산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은 승호와 성격도 잘 맞고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뛰어나서 가르치게 되었는데, 가르치면 가르칠수록 빠른 이해와 하고자 하는 의지가 뛰어나 한문의 속뜻을 알려주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또한, 2005년부터 한자 공부를 처음 시작한 이래 2008년 2급 취득, 2009년 한국어문회 한자경시대회 장려상을 차지했고, 같은 학교 동생들을 집으로 오게 하여 직접 가르치며 배우고, 교과 수업을 하는데 이해가 빠르다는 장점을 알리고 있다.

한편, 김승호 학생은 “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라는 좌우명을 가슴에 품고 더욱더 노력하여 오는 8월에 시행하는 ‘사범’ 시험에 도전해 자신을 입증해 보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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