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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차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인재 특채

실업고 졸업생 4년 연속 공무원 특채로 큰 호응

김복천기자 | 기사입력 2010/03/31 [17:12]

보성군, 차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인재 특채

실업고 졸업생 4년 연속 공무원 특채로 큰 호응

김복천기자 | 입력 : 2010/03/31 [17:12]
전남 보성군은 지역에 소재한 보성실고 차산업경영과를 졸업한 우수 학생을 4동안 매년 1명씩 일반직 공무원으로 특채하여 지역 차 산업 발전 및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에도 채용 공고를 낸 뒤 보성실업고등학교장 추천과 면접시험을 거쳐 정경화(여, 19세)졸업생을 2월 25일 농업직 9급으로 최종 선발했다.

보성군이 2006년부터 차 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해 선발한 농업직 공무원은 총 4명이며, 이들은 읍면 산업계와 본청 등에 근무하면서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하여 주민들의 큰 신망을 얻고 있다.

또한, 군은 매년 보성실업고등학교 차산업 경영학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대한민국 녹차수도로서 녹차산 업 발전을 위한 인재 육성과 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공무원으로 채용된 정씨는 “고향에서 공무원으로 봉사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꼭 필요한 일꾼이 되어 어려운 농민들을 돕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침체되어 가는 농어촌 실업고를 살리고 우수 학생의 타 지역 유출 방지 및 대한민국 녹차수도로서 지역의 녹차수도를 선도할 인재를 매년 채용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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