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유아기 아동의 수학 학습능력 향상을 위하여 수학교실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수학적 호기심이 왕성한 만 4~7세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 드림스타트센터 교육실에서 수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사전에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많은 부모들이 경제 사정으로 아이들의 학습 지원을 제대로 해주지 못해 아쉬워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수학교실을 준비했다.

수학교실은 국가공인민간자격을 취득한 전문강사가 아이 발달 단계에 맞는 교재와 알파놀이수학의 교구를 활용해 놀이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무늬블록, 입체미로 등 다양한 블록 놀이를 통해 확률, 규칙성, 연산 등 수학개념을 쉽게 이해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교구․교재를 직접 보고 만지며 배우기 때문에 수학을 재밌는 놀이로 인식하고 수학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만 4~7세 수학학습 필요 아동에게 우편 발송 및 전화안내로 교육을 홍보하고 전화 접수를 통해 20명의 교육 대상자를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체적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상아동 및 가족의 복지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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