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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옥녀봉, 산림욕장으로 탈바꿈

20년생 삼나무 1,000여주 삼나무 숲길은 10,000㎡ 산림욕장으로 각광

호남디지탈뉴스 | 기사입력 2010/04/06 [20:32]

목포 옥녀봉, 산림욕장으로 탈바꿈

20년생 삼나무 1,000여주 삼나무 숲길은 10,000㎡ 산림욕장으로 각광

호남디지탈뉴스 | 입력 : 2010/04/06 [20:32]
목포시청 뒷산에 위치한 옥녀봉(유방산) 후면에 목포시가 삼나무 산림욕장을 조성하여 이곳을 찾는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이곳은 학교법인 마리아회의 토지로 삼나무가 밀식되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목포시가 학교법인 마리아회 승낙 후 2009년 11월부터 2010년 3월까지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으로 간벌 등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했으며 이곳에 산책로, 벤치 등을 설치함으로써 산림욕장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길의 곡선미를 살려 조성한 순환형 산책로는 아름다운 숲길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으며, 산림욕 벤치에 누워 키 높은 삼나무 사이 청명한 하늘을 보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삼나무 숲길은 10,000㎡ 면적에 20년생 삼나무 1,000여주가 숲을 이루고 있는데 삼나무는 상록침엽수로 피톤치드라는 방향성 물질과 테르텐 음이온을 발산하여 스트레스 해소와 심폐기능에 좋은 영향을 주는 나무로 알려져 있어 산림욕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곳은 시에서 조성한 첫 산림욕장으로 이 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기존의 등산로 개념에서 벗어나 곳곳에 평탄한 산책로를 조성하여 어린이·장애인·노인 등 노약자들도 이용할 수 있는 등산로 정비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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