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군수 정종해)은 폐가전 제품 및 영농 폐기물이 야산과 들판 등지에 버려져 주변경관을 저해하고 토양오염을 야기하는 것을 예방하고자 전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별로 폐가전제품 및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12개 읍․면 야산 및 들판 등지에 방치 되어있는 폐가전제품 20여 톤 및 폐비닐 149톤을 수거했다. 수거된 폐가전제품 및 영농폐기물은 호남권리싸이클링센터와 한국환경공단공 등에서 전량 수거해 제품특성별 재활용 과정을 거쳐 플라스틱이나 재생에너지로 탈바꿈한다. 이와 함께 집중수거기간 동안 수거된 폐기물에 대해 장려금으로 폐비닐은 킬로그램 당 150원을, 폐가전제품은 품목별로 대당 3,000원에서 5,0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 보성의 이미지에 걸맞은 토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폐가전제품 및 영농폐기물 수거는 필수”라며, “농업인뿐만 아니라 군부대, 기관단체, 학교, NGO 등의 협조와 대 군민 홍보를 통해 수거율을 더욱 높이는 한편, 야산 등지에 대형폐기물 무단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단속을 강화하고 방치된 폐기물 발견 시 신속히 수거처리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호남디지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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