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도심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교육대학교(총장 박남기)가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열린 제198회 광주광역시 시의회에서 박인화 교육의원은 광주교육대학교 캠퍼스의 도심공원화 사업 추진에 관하여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에게 시정 질의를 하였다.

광주시 관계자는 도심 공원화 사업이 적절하며,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하였다.

광주교육대학교 도심공원화 사업은 약140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광주교대의 캠퍼스를 그린캠퍼스로 만드는 사업이다.

홍인화 의원은 시정 질의에서 크게 세 가지로 이 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첫째, 도심 공원화 사업은2015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에 광주를 방문하는 사람에게 녹색 성장 문화 수도의 광주시의 이미지를 심기 위해 필요하다.

둘째, 공원이 없는 광주시 북구 구도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셋째, 2013년 개원 예정인 광주교대 국제문화교육예술센터를 방문하는 전국 및 세계의 교사들에게 광주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고 하였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교대 도심공원화 사업 지원」제안은 매우 적절하며, 광주시와 광주교대가 힘을 합쳐 대학 캠퍼스를 공원화하고 이를 주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제공한다는 것은 대학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임은 물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매우 의미 있는 협력 사업으로 생각된다고 답변하였다.
시는 이 사업을 녹색도시만들기 정책에 포함시켜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남기 광주교육대학교 총장은 “광주교대 캠퍼스 도심공원화 사업은 ‘녹색 성장 문화수도’를 추구하는 광주시의 발전 전략과 부합하며, 광주 발전 전략을 구체화한 선도적인 사업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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