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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시의원 광주시 원칙없는 행정! 질타

수완수영장 원안대로 수완동에 건립해야!

호남디지털뉴스 | 기사입력 2011/04/18 [21:42]

김민종시의원 광주시 원칙없는 행정! 질타

수완수영장 원안대로 수완동에 건립해야!

호남디지털뉴스 | 입력 : 2011/04/18 [21:42]

 

김민종 광주광역시의원(비아, 첨단)은 17일 2011년 광주시 시정에 대한 질문자로 나서 “광주시가 비민주적이고, 비공개적 행정이 초래한 과거의 오류를 답습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행정의 가장 기본은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라고 광주시의 행정에 대해 질타했다.

광주시는 지난 2009년 “광산구 인구가 35만 정도 되는데 공공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므로 지역안배 차원과 시민의 복지차원에서 수완동에 공공수영장을 건립하겠다”고 광주시 체육지원과에서는 2010년 1월 13일 언론보도를 제공하고, 광주시는 공보관을 통하여 2010년 1월 18일 e-뉴스레터를 발송하는 등, 시정홍보매체를 통하여 밝힌바 있다.

그러나 강운태시장의 취임 후 수영장 건립계획은 급선회하여 “위치는 결정된 것이 없으며, 용역 결과에 따라 입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수영장을 남구에 건립하려 한다고 보도된 바가 있다.

김민종 의원은 강운태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에서 “광산구민의 기대와 147만 광주시민과의 약속이 단체장이 바뀌어 하루아침에 변경된다면 우리시는 행정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된다.”며 우려를 표하고, “광주시가 시민과 의회의 눈을 가리기 위하여 급조된 변명을 하고, 부실한 자료를 제출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 김의원은 “광산구의 경우 광주시 면적의 44.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 또한 46만 8천여명에 이르며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공공체육시설의 부족을 충분히 고려해 광산구에 수영장을 건립할 계획이였다”며, “광주시는 원칙에 입각해 광산구민과의 약속대로 수완동에 국제규격의 수영장을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0 본예산에 수완수영장건립 예산으로 일반운영비와 시설비 및 부대비 4,645만원, 어등종합체육관조성 예산으로 일반운영비와 여비 및 시설비 및 부대비 20억 191만원의 예산을 세우고, 이에 따라 타당성조사를 실시하다가 불법적으로 용역을 변경한 예산집행상의 문제가 제기됐다.

김민종의원은 “당초 수완수영장과 어등종합체육관은 2010년 본예산 심의에서 의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성립되었으나 광주시는 ‘수완수영장 및 어등종합체육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시의회의 보고나 논의도 없이 예산서 상에 있지도 않은 사업을 위해 용역 계약을 변경하고 집행했다는 것으로 이는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로 간주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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